할렐루야!
케냐에서 김대호 박해정선교사 안부드립니다.
저희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건강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겨울(6,7,8월)철이 진행중입니다.
나이로비, 특별히 저희들이 거주하는 곳(Kikiyu)이 2,200 미터 고지대여서적도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상상이 가시지 않으시겠지만) 너무 춥습니다.
작년 겨울은 이렇게 춥지 않았는데 올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어느 선교사님이 여유로 가지고 있던 전기장판을 주셔서 정말 추울 때 잠간(비싼 전기세 때문)켜고 몸이 녹을 때면 끄고 잠을 청합니다.
성경필사 및 성경통독
저희들의 사역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채플시간마다 찬양을 드리는 일과 더불어 신약성경 필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오직 Sarah 라는 학생이 신약성경 전체를 필사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처음에 약속한대로 선물을 마련하여 시상했습니다.
생전 처음해 보는 성경쓰기에 끝까지 해낸 Sarah 학생이 대견스러웠습니다.
Sarah 학생이 성경을 읽고 쓰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성경통독 프로젝트를 어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읽기 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음 학기 마칠 때까지 모든 단원들이 통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성령님의 역사로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자동차 구입
선교지부임한지 21개월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차량이 구입되었습니다.
안식년을 떠나시는 어느 선교사님으로부터 차량을 인수하였습니다.
케냐는 중고차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관계로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었던 차량구입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이루어졌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새 식구
저희가정에 둘째 아들(태빈)의 가정에서 7월 6일 아기(김이우)가 태어났습니다.
선교지에 있어 첫째 아들(태형)의 가정에서 작년 12월에 태어난 손녀(김루나)도 아직 대면하지 못하였습니다.
벌써 손녀와 손자를 둔 완벽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많이 보고 싶네요.
기도제목
1. 이번 학기와 다음 학기 동안 말씀이 꿀 송이 같이 달아져 모든 학생들이 성경 일독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말씀을 통해 변화되어 큰 믿음이 생겨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채플시간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 올려 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내년부터 신학과에 개설 되어질 음악교수 사역이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자녀들(태형, 태빈)의 가정에 허락하신 자녀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 건강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저희부부 건강하여 선교사역 힘 있게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대호 박해정 선교사님
성가대 베이스 박상욱 집사입니다. 선교지 케냐에서 복음 전하시고 그렇게 춥고 차량도 없이 그동안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시고 계셨고 또한 주님의 은혜로 전기장판과 차량구입도 이루어져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하나 중보자로서 마음을 담아 글을 적습니다.
멀리 있어 간간히 사역지를 통해서 소식을 접하다 이렇게 웹사이트에서 글을 보니 한층 가깝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앞으로 글 자주 올려주시고 거기 사진도 많이 올려주시면 기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성경 일독하고 음악교수 사역과 가정의 평안을 위헤서 기도 드리겠습니다.건강하세요.